"5년 내 韓기업 85% AI 도입… AI 인재 연봉 18% 이상 오를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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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8년까지 한국 기업의 85% 이상이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또한 AI간 본격적으로 활용되면 관련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근로자의 연봉이 18% 이상 인상될 것이란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한국 근로자의 87%는 AI 역량이 연봉 인상 외에도 업무 효율성 향상, 직무 만족도 향상, 지적 호기심 증가 등 자신의 커리어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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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근로자·고용주 2100명 설문
아마존웹서비스(AWS)는 14일 서울 강남 사무실에서 진행한 'AWS AI 디지털 스킬스 미디어 브리핑'에서 최근 연구를 통해 이 같은 결과가 도출됐다고 발표했다. 이 연구는 한국 등 9개 국가의 근로자와 고용주를 대상으로 했으며, 한국에서는 1600명 이상의 근로자와 500명의 고용주가 참여했다.
연구 결과, 한국 고용주들은 AI 활용 능력을 보유한 직원이 중요하다고 보며, 이들을 고용하는 데 최소 18% 가량의 급여 인상을 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또 한국 근로자의 87%는 AI 역량이 연봉 인상 외에도 업무 효율성 향상, 직무 만족도 향상, 지적 호기심 증가 등 자신의 커리어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68%는 커리어를 향상시키기 위해 AI 역량을 개발하는 데 관심이 있다고 답했고, 이런 관심은 세대를 불문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설문조사에 참여한 고용주는 AI가 조직의 생산성을 38% 증가시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근로자도 AI가 업무 효율성을 41%까지 높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AWS는 한국의 AI 전환 속도에도 주목했다. 고용주의 85%는 오는 2028년까지 회사가 AI 기반 조직으로 변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고용주 중 84%는 정보기술(IT) 부서가 가장 큰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보면서도 △비즈니스 운영(83%) △연구 개발(81%) △재무(78%) △법무(78%) △영업 및 마케팅(77%) △인사(71%) 부서도 AI를 통해 상당한 가치 창출을 이루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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