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5' 수준 지역거점병원 육성…맞춤형 지역수가 도입
임광빈 2024. 3. 14. 18:08
정부가 국립대병원 등 지역거점병원의 역량을 수도권의 주요 5대병원, 이른바 '빅5'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오늘(14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지역 내 역량 있는 병원을 육성하고, 각 병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수도권으로 환자가 몰리는 비정상을 혁신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국립대 병원이 필수의료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수 있도록 총액 인건비와 총정원 규제를 혁신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역별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지역수가'를 도입하고, '지역의료발전기금' 신설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임광빈 기자 (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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