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전기차, 17만대 리콜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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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전기차 약 17만 대가 제작 결함 등으로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현대차, 기아, 스텔란티스코리아, 테슬라코리아 등 4개사의 12개 차종 23만2000대가 리콜에 들어간다고 14일 발표했다.
비(非)전기차 중에선 현대차 아반떼(6만1131대)와 기아 레이(126대)가 각각 전조등과 햇빛가리개 결함 때문에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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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전기차 약 17만 대가 제작 결함 등으로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역대 전기차 리콜 사례 중 최대 규모다.
국토교통부는 현대차, 기아, 스텔란티스코리아, 테슬라코리아 등 4개사의 12개 차종 23만2000대가 리콜에 들어간다고 14일 발표했다. 현대차와 기아에선 총 16만9932대 전기차의 통합충전제어장치(ICCU) 소프트웨어 오류가 발견돼 시정 조치에 들어간다.
구체적으로 현대차에선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 제네시스 GV60, GV70·GV80 EV 전동화 모델 등 5개 차종 11만3916대가 리콜 대상이다. 기아에선 EV6 5만6016대가 시정 조치를 밟는다. 비(非)전기차 중에선 현대차 아반떼(6만1131대)와 기아 레이(126대)가 각각 전조등과 햇빛가리개 결함 때문에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
스텔란티스의 지프 체로키(527대)와 지프 랭글러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148대), 테슬라의 모델3(111대), 모델Y(25대) 등도 리콜에 들어간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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