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역대 이적료 2위', 충격의 플라멩구 임대설...그런데 "매각 불가" 주장→이유는?

신동훈 기자 2024. 3. 1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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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가 브라질로 돌아갈 가능성이 제기됐는데 실현 확률은 낮다는 주장이다.

브라질 소식을 전하는 줄리오 미구엘 네투는 13일(한국시간) "플라멩구는 안토니를 임대하려고 한다. 플라멩구는 안토니를 활용할 의지가 크다"고 전했다.

플라멩구로 간다고 해서 선수 생활 실패라고 볼 수 없지만 안토니 상황을 봤을 때는 브라질 복귀는 처참한 실패가 맞다.

안토니는 아약스에서 좋은 활약을 하며 브라질 대표팀에 승선하고 스타성도 드러내 가치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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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브라질 소식을 전하는 줄리오 미구엘 네투는 13일(한국시간) "플라멩구는 안토니를 임대하려고 한다. 플라멩구는 안토니를 활용할 의지가 크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브라질 소식을 전하는 줄리오 미구엘 네투는 13일(한국시간) "플라멩구는 안토니를 임대하려고 한다. 플라멩구는 안토니를 활용할 의지가 크다"고 전했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안토니가 브라질로 돌아갈 가능성이 제기됐는데 실현 확률은 낮다는 주장이다.

브라질 소식을 전하는 줄리오 미구엘 네투는 13일(한국시간) "플라멩구는 안토니를 임대하려고 한다. 플라멩구는 안토니를 활용할 의지가 크다"고 전했다. 플라멩구는 브라질을 대표하는 명문 중 하나로 전 브라질 국가대표 감독 치치가 이끌고 있다. 수많은 브라질 스타들이 거쳐간 팀으로 유명하다.

플라멩구로 간다고 해서 선수 생활 실패라고 볼 수 없지만 안토니 상황을 봤을 때는 브라질 복귀는 처참한 실패가 맞다. 안토니는 2022년 9,500만 유로(약 1,370억 원)에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폴 포그바가 클럽 레코드이긴 한데 그 바로 다음이 안토니다. 안토니는 아약스에서 좋은 활약을 하며 브라질 대표팀에 승선하고 스타성도 드러내 가치를 높였다.

그렇다고 해도 맨유로 올 때 기록한 이적료는 패닉 바이란 지적이 지배적이었다. 증명이 필요했던 안토니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25경기 4골 2도움에 그쳤다. 다른 대회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하지 못했다. 드리블 실력을 보여줬으나 실제 공격 영향력은 부족했고 언급했든 공격 포인트 생산성도 이적료를 생각하면 최악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 브라질 소식을 전하는 줄리오 미구엘 네투는 13일(한국시간) "플라멩구는 안토니를 임대하려고 한다. 플라멩구는 안토니를 활용할 의지가 크다"고 전했다.

첫 시즌을 적응기간으로 생각하려고 했는데 올 시즌은 더 최악이었다. 안토니는 프리미어리그 22경기에 나서 공격 포인트 0개다. 골도 없고 도움도 없다. 잉글랜드 FA컵에선 1골 1도움이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4경기 공격 포인트 0개다. 부상이 있던 것도 아니다. 그냥 모든 면에서 최악이라 비난이 쏟아졌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믿음을 보내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안토니와 아약스에서 함께 했다. 자신이 발굴한 안토니를 맨유로 데려왔는데 역대 최악 활약을 보여 난감할 것이다. 게다가 안토니는 개인 문제에 휘말려 있다. 구단 안팎에서 다 최악인 안토니에 대한 인내심이 바닥이 나고 있을 때 브라질 복귀설이 나왔다.

[사진=게티이미지] 브라질 소식을 전하는 줄리오 미구엘 네투는 13일(한국시간) "플라멩구는 안토니를 임대하려고 한다. 플라멩구는 안토니를 활용할 의지가 크다"고 전했다.

영국 '텔레그래프'의 제임스 더커 기자는 "안토니는 개인 문제로 인한 수사로 인해 종결되지 않을 경우 이적을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즉 브라질 복귀마저 힘들다는 것이다. 브라질로 돌아가도 맨유 역대 최악의 먹튀, 더 나아가 첼시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간 뒤 축구 역사상 가장 최악의 먹튀가 된 에당 아자르와 비교될 텐데 그 마저도 개인 문제로 어려운 상황이다. '골칫덩이'란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안토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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