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 도중 멈출수도" 현대차·기아 전기차 17만대 최악의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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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 소프트웨어 오류로 주행 중 차량이 멈출 가능성이 드러나면서 17만대에 달하는 현대자동차와 기아 전기차가 자발적 시정 조치(리콜)를 시행한다.
14일 국토교통부는 현대차, 기아, 스텔란티스코리아, 테슬라코리아 등 4개사에서 제작 판매한 12개 차종 23만2000대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밝혔다.
2021년 7월~2024년 3월 제작된 기아 EV6 5만6016대도 ICCU 오류로 리콜한다.
리콜은 현대차 5개 차종과 기아 EV6 모두 오는 18일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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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 소프트웨어 오류로 주행 중 차량이 멈출 가능성이 드러나면서 17만대에 달하는 현대자동차와 기아 전기차가 자발적 시정 조치(리콜)를 시행한다. 역대 전기차 리콜 사례 중 가장 큰 규모다.
14일 국토교통부는 현대차, 기아, 스텔란티스코리아, 테슬라코리아 등 4개사에서 제작 판매한 12개 차종 23만2000대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이 된 현대차 차량은 2020년 9월~2024년 2월 제작된 아이오닉5와 2022년 1월~2024년 3월 제작된 아이오닉6, 2021년 3월~2024년 3월 제작된 제네시스 GV60, 2022년 2월~2024년 3월 제작된 제네시스 GV70 EV, 2021년 6월~2024년 2월 제작된 제네시스 GV80 EV 등 11만3916대다. 이들 차량은 통합충전제어장치(ICCU) 소프트웨어 오류로 저전압 배터리인 12V 배터리 충전이 불가능하고, 이로 인해 주행 중 차량이 멈출 가능성이 있다.
2021년 7월~2024년 3월 제작된 기아 EV6 5만6016대도 ICCU 오류로 리콜한다. 리콜은 현대차 5개 차종과 기아 EV6 모두 오는 18일부터다.
[이진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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