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원모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글로벌 반도체 허브…"월드베스트 처인 이룬다"

[용인=뉴시스] 14일 개소식에서 지지자들과 함께한 이원모 예비후보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국민의힘 용인갑 이원모 예비후보가 14일 처인구 역북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이 중심이 된 개소식’을 표방하며 열린 개소식은 축사 및 내·외빈 소개를 최소화하고 주민들과의 만남에 초점을 두었다.

이 예비후보는 “처인구가 세계적인 반도체의 허브도시가 되겠지만 그 과실은 온전히 주민들에게 돌아가야 한다”며 “주거, 교통, 교육, 문화, 체육을 아우르는 명품 복합도시를 만들어 반드시 ‘월드베스트 처인’을 이루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행동과 공약의 실천을 통해 그 결과로 인정받겠다. 처인구민들께서 함께해주시고 성원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송석준 경기도당위원장, 안대희 후원회장,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달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을 용인갑에 전략 공천했다. 이로써 경선을 통과한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전 부산경찰청장, 개혁신당 양향자 의원, 무소속의 우제창 전 국회의원 등이 겨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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