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반도체 ETF 순자산 2조

김태성 기자(kts@mk.co.kr) 2024. 3. 1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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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국내 32개 반도체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중 최대 종목인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가 순자산 2조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3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 순자산은 2조1008억원이다.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는 엔비디아와 AMD, 브로드컴, 퀄컴, TSMC, ASML 등 주요 글로벌 반도체 30개 기업에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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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반도체나스닥'3년만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국내 32개 반도체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중 최대 종목인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가 순자산 2조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3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 순자산은 2조1008억원이다. 2021년 4월 신규 상장한 해당 ETF는 상장 3년 만에 순자산 2조원을 달성했다. 국내 상장된 반도체 ETF 32종 가운데 유일하게 순자산이 조 단위를 넘었다.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는 엔비디아와 AMD, 브로드컴, 퀄컴, TSMC, ASML 등 주요 글로벌 반도체 30개 기업에 투자한다. ETF 기초지수인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는 1993년부터 산출하기 시작해 긴 역사와 상징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반도체 및 첨단 산업을 대표하는 지수다. 국내에서 해당 지수에 투자할 수 있는 ETF는 TIGER ETF가 유일하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산업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최근 엔비디아를 비롯해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견조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에 대한 매수세도 강화되고 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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