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마드리드 8강행의 일등 공신' 오블락, 9년 전에도 SON의 레버쿠젠 상대로 승부차기 영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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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얀 오블락이 9년 전에 이어 또 다시 승부차기의 영웅이 됐다.
AT 마드리드는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인터 밀란과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정규 시간에 2-1로 경기를 마쳤다.
8강행의 일등 공신이었던 오블락은 9년 전에도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도 승부차기에 나서 AT 마드리드에 승리를 안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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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얀 오블락이 9년 전에 이어 또 다시 승부차기의 영웅이 됐다.
AT 마드리드는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인터 밀란과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정규 시간에 2-1로 경기를 마쳤다.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승부차기 끝에 AT 마드리드가 2-1로 웃었다.
1차전에 인테르 홈구장인 쥐세페 메아차에서 0-1로 패했던 AT 마드리드는 전반 33분 페데리코 디마르코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먼저 일격을 맞았지만 AT 마드리드는 2분 뒤인 전반 35분 앙투안 그리즈만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후반 42분에는 교체로 들어간 멤피스 데파이가 2-1을 만들면서 합산 스코어는 2-2가 됐다.
AT 마드리드의 인테르의 맞대결은 연장전까지 이어졌지만 결판이 나지 않았다. 두 팀은 승부차기를 통해 승자를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승부차기에서 오블락이 영웅이 됐다. 오블락은 인테르의 2번 키커 알렉시스 산체스와 3번 키커 데이비 클라센의 슈팅 방향을 정확히 예측해 막아냈다. 5번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는 하늘 높이 공을 날렸다. 마지막에 웃은 건 AT 마드리드였다.
8강행의 일등 공신이었던 오블락은 9년 전에도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도 승부차기에 나서 AT 마드리드에 승리를 안긴 바 있다. 당시 AT 마드리드는 16강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엘 레버쿠젠을 상대했다. 레버쿠젠에는 손흥민이 있었다. 1, 2차전 합계 1-1로 두 팀의 맞대결은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AT 마드리드의 백업 골키퍼였던 오블락은 전반 23분 주전 수문장 미겔 앙헬 모야가 부상을 당하자 교체로 투입됐다. 오블락은 갑작스럽게 나선 경기에서 자신의 역할을 100% 수행했다. 오블락은 승부차기에서 1번 키커 하칸 찰하놀루의 슈팅을 막아냈다. AT 마드리드의 첫 번째 주자였던 라울 가르시아가 실축했기에 귀중한 선방이었다.
이 선방에 힘입어 AT 마드리드는 승부차기에서 3-2로 레버쿠젠을 누르고 8강에 올랐다. 이 경기를 기점으로 오블락은 AT 마드리드의 주전 골키퍼로 등극했고 유럽 최고의 선방형 골키퍼로 자리 잡았다. 9년 후 오블락은 다시 한번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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