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코리아 합류' 두산 곽빈 "오타니 상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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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코리아'에 합류하는 투수 곽빈이 오타니 쇼헤이와의 대결을 기대했다.
두산 투수 곽빈은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시범경기에 등판해 기아 타이거즈를 상대로 1.2이닝 2볼넷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팀코리아 명단에 이름을 올린 곽빈은 오는 17일과 18일 각각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다저스를 상대한다.
지난해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곽빈은 일본 대표팀을 상대하며 오타니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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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투수 곽빈은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시범경기에 등판해 기아 타이거즈를 상대로 1.2이닝 2볼넷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짧은 이닝을 소화했지만 이날 곽빈의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1㎞가 기록됐다. 팀코리아 명단에 이름을 올린 곽빈은 오는 17일과 18일 각각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다저스를 상대한다.
이날 경기를 마친 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곽빈은 "선수들에게 어느 팀과 붙고 싶냐고 물으면 모두 다저스를 지목하지 않을까"라며 속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아마 투수라면 모두 오타니와 한 번쯤은 상대해보고 싶을 것"이라며 다저스를 지목한 이유를 설명했다. 투타 모두에서 세계 최고로 손꼽히는 오타니는 지난해 팔꿈치 수술의 여파로 다가오는 시즌 타자에만 전념할 예정이다.
곽빈은 "오타니는 너무 잘하는 선수기 때문에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오타니 같은 선수를 상대하려면 전력으로 투구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맞아도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겠다"라고도 덧붙였다.
곽빈은 이미 오타니를 상대한 경험이 있다. 지난해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곽빈은 일본 대표팀을 상대하며 오타니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곽빈의 소속팀 두산은 현재 시범경기 4연승을 달리고 있다. 곽빈은 올 시즌 팀이 큰 기대를 받는 점에 대해 "솔직히 부담스러운 측면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문혁 기자 moonh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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