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미짱' 이보미, 올해 말까지 한국엡손 후원 받는다

김인오 기자 2024. 3. 1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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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를 마무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온 이보미가 한국엡손(이하, 엡손)과 스폰서십 계약을 맺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뛰다 2011년 JLPGA 투어에 진출한 이보미는 일본에 '골프 한류'를 전파한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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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를 마무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온 이보미가 한국엡손(이하, 엡손)과 스폰서십 계약을 맺었다.

이보미는 올해 말까지 엡손 로고가 새겨진 골프웨어와 모자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또한 한국과 일본에서의 이벤트와 초청행사 등에서 다양한 홍보 활동에 참가하게 된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뛰다 2011년 JLPGA 투어에 진출한 이보미는 일본에 '골프 한류'를 전파한 주인공이다.

2015년과 2016년에는 2년 연속 상금왕에 올랐고, 올해의 선수와 최저타수상을 휩쓸며 일본에 '보미짱' 열풍을 일으켰다. 지난해까지 양국에서 통산 21승을 기록한 후 올해 국내 무대에서 활약을 예고했다. 

후지이 시게오 한국엡손 대표는 "밝은 미소와 출중한 골프 실력을 갖춘 이보미 프로가 국내에서 또 다른 기록을 세울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보미 프로와의 스폰서십을 시작으로 국내 유망한 여성 골퍼들을 발굴하고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엡손은 공동체 번영이라는 기업 목적을 달성하고자 '엡손 투어(Epson Tour)'를 통해 여성 골퍼의 도전을 적극 지원 중이다. 미국여자프로고골프(LPGA) 2부 투어 격인 엡손 투어 타이틀 스폰서도 맡고 있다. 

국내에서는 2022년 시작된 국내 유일 LPGA 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챔피언십 공식 파트너사로서 선수 스폰서 기금 조성 및 제품·기술 후원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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