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료 1,154억 요구에 바르사는 포기했는데…PSG가 ‘리버풀 FW’ 영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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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의 이적료 요구로도 파리생제르맹(PSG)의 관심을 차단하지는 못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4일(한국시간) "루이스 디아스(27, 리버풀)는 바르셀로나에 이어 PSG의 영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올여름 디아스의 영입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PSG는 영입 후보 명단에 그를 올려놓았다.
디아스 영입에 대한 PSG의 의지는 확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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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거액의 이적료 요구로도 파리생제르맹(PSG)의 관심을 차단하지는 못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4일(한국시간) “루이스 디아스(27, 리버풀)는 바르셀로나에 이어 PSG의 영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라고 보도했다.
디아스는 지난해 1월 포르투를 떠나 리버풀에 입성했다. 리버풀은 4,700만 유로(약 662억 원)의 거금을 투입하면서 디아스를 차세대 에이스로 낙점했다.
부상이 디아스의 발목을 붙잡았다. 디아스는 지난 시즌 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했다. 6개월 가까이 경기를 뛰지 못한 탓에 21경기 5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올시즌까지 침체가 이어지지는 않았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모든 대회를 통틀어 38경기 11골 5도움을 올렸다. 리버풀의 핵심 공격수로 평가받기에 충분했다.
활약은 콜롬비아 대표팀에서도 이어졌다. 디아스는 지난해 11월 치러진 브라질전에서 멀티골을 작렬하며 2-1 깜짝 승리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폭발적인 활약은 바르셀로나의 레이더망에도 포착됐다. 바르셀로나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은 최근 디아스의 에이전트를 만나 올여름 이적 가능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입 작업에 착수하지는 못했다. 리버풀이 디아스의 이적료로 8천만 유로(약 1,154억)를 요구하며 사실상 이적 불가 방침을 내세웠다. 재정이 열악한 바르셀로나는 디아스를 향한 관심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
PSG의 관심까지 차단하지는 못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올여름 디아스의 영입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PSG는 영입 후보 명단에 그를 올려놓았다.
새로운 공격수 영입은 올여름 PSG의 목표 중 하나로 꼽힌다. 킬리앙 음바페(25)의 레알 마드리드행이 기정사실화 되면서 그의 공백을 메울 대체자 영입이 반드시 필요해졌다.
디아스 영입에 대한 PSG의 의지는 확고하다. ‘팀토크’는 “디아스는 PSG가 찾고 있는 이상적인 공격수 유형으로 평가받고 있다. PSG는 그의 역량이 음바페가 떠난 새로운 팀에 완벽히 부합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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