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작가로 변신한 가수 인순이

정주원 기자(jnwn@mk.co.kr) 2024. 3. 14. 17: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인순이가 첫 그림책 '안녕, 해나'와 '어떤 여행'을 출간하고 북사인회를 연다.

인순이는 그간 TV 방송 등을 통해 "재미난 호호 할머니가 되고 싶다"며 그림책 출간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책의 글은 인순이가 직접 썼고, 그림은 각각 정지연 작가('안녕, 해나')와 하은 작가('어떤 여행')가 맡았다.

'어떤 여행'은 인순이가 메모로 간직해둔 노랫말을 담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문화·노랫말 담은 책 출간
"다름과 이해, 자존감 이야기"

가수 인순이가 첫 그림책 '안녕, 해나'와 '어떤 여행'을 출간하고 북사인회를 연다.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14일 "독자 모두가 자신이 누구인지 찾고 스스로 좋아하는 일을 마음껏 해나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작품"이라고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인순이는 그간 TV 방송 등을 통해 "재미난 호호 할머니가 되고 싶다"며 그림책 출간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그림책 출간을 기념한 북사인회는 16일 오후 2시 서울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열린다.

책의 글은 인순이가 직접 썼고, 그림은 각각 정지연 작가('안녕, 해나')와 하은 작가('어떤 여행')가 맡았다. '안녕, 해나'는 다름, 다양성, 인정과 이해, 자존감에 관한 이야기다.

인순이는 남과 다른 외모, 부모님, 가정환경 등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것을 원망하기보다 관점을 바꿔보자고 얘기한다. 장미꽃을 보며 가시나무라는 것을 문제 삼지 말고, '가시나무에 어쩜 이렇게 예쁜 꽃이 피었을까' 하고 바라보는 이들이 더욱 많아지면 좋겠다는 소망이 담겼다.

'어떤 여행'은 인순이가 메모로 간직해둔 노랫말을 담았다. 한 편의 다정한 시 혹은 뭉클한 노래 같은 형식으로 따뜻한 메시지를 전한다.

[정주원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