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미세먼지 '나쁨'…서해안엔 안개 동해안 '건조' [퇴근길날씨]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4. 3. 1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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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고 수도권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이날 기상청과 환경부에 따르면 수도권과 강원 영서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이 지속되고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전날(13일)부터 유입된 중국 등 국외 미세먼지 영향으로 중부 지방에서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밖의 중부 지방(강원 영동 제외)과 전라권에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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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다. 이날 수도권 지역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나타냈다. 20203.14/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대구=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14일 서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고 수도권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이날 기상청과 환경부에 따르면 수도권과 강원 영서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이 지속되고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전날(13일)부터 유입된 중국 등 국외 미세먼지 영향으로 중부 지방에서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14일 오후 기준 한반도 대기질 예측(환경부 제공) ⓒ 뉴스1

밤에 인천과 경기 서해안, 충남 북부 서해안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 그 밖의 중부 지방(강원 영동 제외)과 전라권에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동해안에는 순간풍속 70㎞ 이상, 산지에선 시속 90㎞ 이상 매우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강풍 특보가 발표될 수 있다.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 동해안은 밤에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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