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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가 '세계 수면의 날(World Sleep Day)'을 맞아 현대인의 수면 관리법을 소개했다.
건강한 수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세계수면학회가 지정한 세계 수면의 날(오는 15일)을 맞아 조은자 수면환경연구소 부소장은 "충분하고 질 좋은 수면은 누구나 평등하게 누려야 할 권리지만, 수면장애는 현대인의 대표적인 고질병 중 하나"라며 "각자의 수면 관리 노력과 잠을 권하는 사회 분위기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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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면장애 환자 수 4년 새 28% 증가
“수면 관리와 잠 권하는 사회 분위기 필요”
수면 중요성 인지, 수면장애 요인 점검 등 강조
국민건강보험공단 진료 데이터에 따르면 국내 수면장애 진료 인원은 2018년 약 85만5000명에서 2022년 약 109만8800명으로 4년 새 28% 늘었다. 또 2019년 통계청 조사에서는 한국인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이 7시간22분이고, 한국인의 16.4%는 6시간 미만, 44.4%는 7시간 미만으로 자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는 현대인의 수면권을 지키기 위한 방법으로 △수면의 중요성 인지 △불면 세대별 수면장애 요인 점검 △현대인 수면 관리법 실천 등 3가지를 강조했다.
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는 먼저 잠의 중요성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면 부족은 주의력과 학습능력을 떨어뜨려 업무 능력을 저하시키고, 이는 생산성 저하나 각종 안전 사고 문제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김성균 보험연구원의 ‘수면 부족의 사회∙경제적 손실’ 보고서에 따르면 수면 부족으로 인한 OECD 주요 국가의 연간 경제적 손실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0.85~2.92%로 추정됐다. 수면 시간을 줄여 학업이나 일에 열중하는 것이 자칫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는 또 불면 환자가 증가하는 세대별 수면장애 요인을 짚어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국내 청소년들은 학업 위주의 생활이 지속되며 만성적 수면 부족을 경험하고 있고, 수면 부족은 성장 발달과 학습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청소년 권장 수면시간인 8~10시간을 준수해야 한다”며 “멜라토닌이 분비되는 시간에 충분히 자는 습관이 학업 스트레스를 완화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현대인의 일상에서 수면 문제를 일으키는 요소를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나친 디지털 기기 사용으로 인한 수면의 질 저하는 현대인에게 공통적인 문제”라며 “잠들기 2시간 전부터는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사용을 중단하는 것을 권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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