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이어 동작·광진·마포도 올랐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 침체와 관망세 확산으로 서울 아파트값이 15주째 하락세를 보였다.
서울 전셋값은 43주 연속 상승해 매매가격과 전셋값의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가격은 0.01% 하락해 전주(-0.02%) 대비 낙폭을 줄였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보다 0.02% 상승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등포 등 4개구는 상승 전환
잠실 리센츠는 27.5억 신고가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 침체와 관망세 확산으로 서울 아파트값이 15주째 하락세를 보였다. 서울 전셋값은 43주 연속 상승해 매매가격과 전셋값의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당분간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둘째주(11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한 주 전보다 0.05% 떨어졌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가격은 0.01% 하락해 전주(-0.02%) 대비 낙폭을 줄였다. 지역별로는 송파구가 0.03% 올라 지난달 셋째주 이후 4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난주 보합을 기록한 동작구(0.03%), 광진구(0.02%), 영등포구(0.01%) 등도 일제히 올랐다. 마포구(-0.02%→0.01%) 역시 상승 반전했다.
반면 구로구(-0.07%), 강북구(-0.06%), 관악구(-0.05%) 등 도심에서 거리가 있거나 준공 20년 이상 아파트가 많은 지역은 여전히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대단지와 준공 10년 이내 아파트 등 정주 여건이 좋은 단지 위주로 가격이 뛰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전용 98㎡는 지난달 6일 27억5000만원에 손바뀜해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지난해 5월 기록한 직전 거래가(25억6000만원)보다 1억9000만원 올랐다. 동작구 흑석동 ‘롯데캐슬에듀포레’ 전용 84㎡는 지난달 24일 직전 거래가(15억3000만원)보다 1억2000만원 오른 16억50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보다 0.02% 상승했다. 서울(0.08%→0.08%)과 수도권(0.08%→0.06%)은 각각 43주, 38주째 올랐다. 입주 물량 감소와 매매심리 위축으로 전세 수요가 지속되고 있어서다. 서울 강동구는 오는 11월 입주를 앞둔 ‘올림픽파크포레온’(1만2032가구) 등 신축 단지를 중심으로 전세 매물이 증가했다. 서울 25개 구 중 유일하게 0.01% 하락했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출시 1년 넘었는데 잘 팔리네…'세단 자존심' 지킨 그랜저
- '전기차' 대세 굳히나…대확산 신호탄 터졌다
- 일본·미국서 쓸어간다…너도나도 '한국인' 인기
- "여기가 끝판왕 직장"…'1억7000만원' 연봉킹 회사 어디? [김익환의 컴퍼니워치]
- "새 아파트인데…최악 상황 막자" 건설사 움직임 '초긴박'
- '공개열애 2주 만에 파경' 류준열·한소희…'현혹' 출연 불발 [공식]
- "90분간 뺨 맞아" 학폭 의혹 '여배우' 송하윤…"일면식도 없다" [전문]
- 황정음 "'내 집이니 나가'란 남편 말에 집 사"
- "길 막고 폰 빼앗았다"…'뉴진스' 대만서 민폐 촬영 논란
- '로또 1등 번호' 문자 받고 충격…"아! 이럴 줄 몰랐어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