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이정후, 이치로와 비슷한 유형‥장타력은 기대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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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이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를 이치로와 비교하며 올 시즌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ESPN은 메이저리그 전문 팟캐스트 방송을 통해 30개 구단 시즌 전망을 내놓는 자리에서 샌프란시스코의 주요 영입 선수로 이정후를 지목하고 시범경기에서 보여준 활약을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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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이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를 이치로와 비교하며 올 시즌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ESPN은 메이저리그 전문 팟캐스트 방송을 통해 30개 구단 시즌 전망을 내놓는 자리에서 샌프란시스코의 주요 영입 선수로 이정후를 지목하고 시범경기에서 보여준 활약을 평가했습니다.
해당 방송에 출연한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수잔 슬러서 기자는 이정후가 왼손 타자이면서 배트에 공을 맞히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점에서 자신의 우상인 이치로와 비슷한 타격 스타일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샌프란시스코 구단과 계약 당시 알려진 정보에 비해 더 두드러진 장타력을 보유한 것 같다는 의견도 전했습니다.
또, 이치로와 마찬가지로 공을 맞히는 재능은 리그를 옮기더라도 상대적으로 유지가 가능한 영역의 능력이고, 이런 점 때문에 장타 생산 능력에 주목했던 예전 KBO리그 출신 일부 타자들에 비해 이정후가 메이저리그에서 적응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습니다.
다만, 현시점에서 이정후의 성공 가능성을 점치기는 매우 어렵다며 2012년 오클랜드와 계약한 내야수 나카지마와 같은 극단적인 사례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당시 나카지마는 오클랜드의 주전 유격수로 기대를 받으며 2년간 650만 달러에 계약했으나 부진과 부상이 겹쳐 메이저리그 경기를 뛰지 못한 채 일본으로 복귀했고, 특히 수비에서는 메이저리그의 기본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혹평을 받은 바 있습니다.
해당 방송에서는 이치로 역시 메이저리그에 처음 진출한 2001년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미국 현지 전문가로부터 '끔찍한 수준'이라는 평을 받았음에도 결국 3천 안타를 달성한 선수가 됐다면서 시범경기 성적의 의미가 크지 않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전훈칠 기자(thateye7@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ports/article/6579928_364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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