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준 우석대 총장 “글로컬대학에 올인…100년 도약 기틀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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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준 우석대학교 총장이 글로컬대학 선정을 위한 광폭행보를 펼치고 있다.
14일 전북 우석대에 따르면 박 총장은 지난 3월 1일자로 제15대 총장에 취임한 이후 글로컬대학30 선정을 위한 제반 준비 작업에 전념하고 있다.
실제 'CEO 총장'을 자임하고 있는 박 총장은 취임 후 매일 6시 30분 출근, 거의 하루도 빠지지 않고 글로컬대학30 집필진과 격의 없는 마라톤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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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박노준 우석대학교 총장이 글로컬대학 선정을 위한 광폭행보를 펼치고 있다.
14일 전북 우석대에 따르면 박 총장은 지난 3월 1일자로 제15대 총장에 취임한 이후 글로컬대학30 선정을 위한 제반 준비 작업에 전념하고 있다.
취임식도 과감히 생략했다.
실제 ‘CEO 총장’을 자임하고 있는 박 총장은 취임 후 매일 6시 30분 출근, 거의 하루도 빠지지 않고 글로컬대학30 집필진과 격의 없는 마라톤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특히 지역·산업과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한 대학의 혁신 비전과 과제를 구상하는 데도 적지 않은 업무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또 원조 스포츠 스타다운 추진력을 바탕으로 혁신적 지·산·학 거버넌스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일 군장대학교와 글로컬 파트너 협약식을 체결, 대학 간 연합모델을 구축하기로 했으며, 이에 앞선 지난 6일에는 몽골법집행대학교로부터 글로컬대학30 선정을 위한 지원약속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글로컬 대학의 국제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발판 마련과 함께 공정무역기구 기준에 걸맞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와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박노준 총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실패를 두려워하기보단 대학 구성원들과 ‘원팀’이 돼 헤쳐 나간다면 우리 대학교가 100년 대학으로 도약하는 기틀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열심히를 넘어 잘해서 우리 대학교가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글로컬대학30은 교육부가 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모델을 구축하는 비수도권대학을 선정해 5년 동안 대학에 약 100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첫 시행된 지난해에는 도내에서는 거점 국립대가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다.
올해 선정을 노리고 잇는 우석대는 22일까지 예비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예비지정 결과는 다음 달 안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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