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 차관보 "싱크탱크 교류 늘려 한중 갈등요소 최소화"

변해정 기자 2024. 3. 1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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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는 14일 한국과 중국 간 갈등 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한 해법으로 싱크탱크 간 교류 활성화를 지목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정 차관보는 이날 방한 중인 천 보 중국 국제문제연구원(CIIS) 원장 및 대표단을 초청해 오찬을 가진 자리에서 '제31차 한중 학술회의' 개최 성과를 평가하며 이같이 말했다.

CIIS는 중국 외교부 직속기관으로, 외교 자문 및 외국의 국제문제 연구기관과의 학술 교류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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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는 14일 제31차 한중 학술회의 참석차 방한한 천 보 중국국제문제연구원(CIIS) 원장 및 대표단을 초청해 오찬을 가졌다. (사진= 외교부 제공)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는 14일 한국과 중국 간 갈등 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한 해법으로 싱크탱크 간 교류 활성화를 지목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정 차관보는 이날 방한 중인 천 보 중국 국제문제연구원(CIIS) 원장 및 대표단을 초청해 오찬을 가진 자리에서 '제31차 한중 학술회의' 개최 성과를 평가하며 이같이 말했다.

한중 학술회의는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IFANS)와 CIIS이 1992년 한중 수교 이래 정례적으로 개최해오고 있다.

CIIS는 중국 외교부 직속기관으로, 외교 자문 및 외국의 국제문제 연구기관과의 학술 교류를 수행한다.

정 차관보는 한중 양국이 협력에 초점을 맞춰 경제·인문교류 등의 분야에서 성과를 쌓아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천 원장은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학술기관 간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양측은 또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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