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일으킨 도요토미 히데요시 日 대하사극 제작, 동생이 주인공

박수인 2024. 3. 14. 17: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임진왜란을 일으킨 장본인인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일본 대하드라마가 나온다.

NHK는 최근 오는 2026년 방송 예정인 대하드라마 '도요토미 형제!'의 주연이 일본 배우 나카노 타이가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나카노 타이가 / 스타더스트 공식 홈페이지

[뉴스엔 박수인 기자]

임진왜란을 일으킨 장본인인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일본 대하드라마가 나온다.

NHK는 최근 오는 2026년 방송 예정인 대하드라마 '도요토미 형제!'의 주연이 일본 배우 나카노 타이가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NHK 측은 "전국시대의 한 가운데 강한 유대감으로 천하통일이라는 위업을 이룬 도요토미 형제의 기적과 성공 스토리를 다룰 것"이라며 "주인공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동생 도요토미 히데나가"라고 밝혔다.

'도요토미 형제' 소재를 택한 제작 총괄은 "일본 역사상 가장 유명한 성공스토리를 '형제의 유대'라는 테마로 되살린다. 히데요시가 아닌 동생을 조명한 작품을 담는다. 대하드라마는 미래를 담당할 아이들에게 '역사의 흥미의 문'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도요토미 히데나가 역을 맡게 된 나카노 타이가는 "아무래도 역사에 이름을 남긴 사람의 이야기로서 부담되는 부분이 있다. 히데나가를 연기한다는 건 미지의 부분도 있고 여러분이 모르는 것도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유로운 부분도 있어 즐겁게 연기할 수 있지 않을까 설레고 있다"고 말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전국통일을 이뤄낸 무장이다. 한국에서는 임진왜란을 일으켜 무고한 조선인들을 대량 살인한 것으로 부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한일 양측의 평가가 갈리는 인물인 가운데 '도요토미 형제!'가 방영될 시 역사적으로 여러 논쟁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나카노 타이가는 '유토리입니다만, 무슨 문제 있습니까?', '오늘부터 우리는!!', '콩트가 시작된다', '호랑이에게 날개' , 영화 '키리시마가 동아리활동 그만둔대', '앙: 단팥 인생 이야기', '마더' 등에 출연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