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 강화"…홈앤쇼핑 'ISMS-P' 인증 사후심사 통과

"개인 정보 관리 체계 관련 대외 공신력 확보"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홈앤쇼핑은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P) 사후 심사를 통과해 5년 연속으로 인증 자격을 유지한다고 14일 밝혔다.

ISMS-P(Personal information &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수준 보안관리 체계 인증제도다.

기업과 개인에 대한 기술·관리 보호 대책을 수립·운영하기 위한 체계와 관리 절차를 마련했는지 검증한다.

인증 획득을 위해선 △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16개) △보호대책 요구사항(64개) △개인정보 처리단계별 요구사항(22개) 등 3개 영역에서 총 102개 인증기준에 대한 적합성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ISMS-P는 인증 취득 후 3년간 자격을 부여하고 기간 내 두 차례 사후 심사를 거쳐 인증 유지 여부를 검토한다.

홈앤쇼핑은 2020년 첫 취득 이후 지난해 3월 갱신 심사를 통과했다. 지난해 10월 사후 1차 심사를 받아 올해 3월 6일부로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인증 유지 승인을 획득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ISMS-P 인증 통합 후 5년 연속으로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며 "2013년 ISMS 최초 인증 획득 시점 고려 시 총 보유 기간은 11년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어 "홈쇼핑업 특성상 고객 데이터의 중요성을 항상 인지하고 고객의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정보의 안전한 유지·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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