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임현식, 연간 저작권료 억소리 “외제차 N대 뽑아”

김희원 기자 2024. 3. 1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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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화면 캡처



그룹 비투비 임현식이 연간 저작권료를 밝혀 충격을 안겼다.

13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개그돌 비투비 세 명이 모이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는 비투비 멤버 서은광, 임현식, 프니엘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서은광은 곡 얘기를 꺼내면서 “작곡을 해봐서 아는데 아무나 하는 거 아니다”라며 임현식을 높이 샀다. 이에 임현식은 “근데 올해 제일 많이 써보려고 한다”고 했고 서은광은 깜짝 놀라며 “지금까지도 많이 써서 저작권료 빵빵하게 받지 않았냐”고 물었다.

임현식은 앞서 저작권협회에 68곡을 등록했다. 대표곡으로는 비투비의 정규 2집 ‘그리워하다’, 미니 11집 ‘너 없인 안 된다’, 스페셜 미니 앨범 ‘아름답고도 아프구나’ 등이 있다.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화면 캡처



서은광은 “우리끼리도 이런 이야기를 잘 안 한다. (연간) 저작권료로만 어느 정도를 받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그는 “가사로 노래에 참여한 적이 있는데 한창 들어올 때 12,000원 정도 들어왔다”며 “차 기준으로 차 한 대 값 정도 들어오냐”고 물었다.

이에 임현식은 “형 차 몇 대는 사지”라며 서은광을 화들짝 놀라게 했다. 제작진은 서은광의 차종을 물었고 그는 “G사 풀옵션으로 8800만원이다”라며 “몇 대인 거면 이미 2대 이상이잖아”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충격에 빠진 현장에서 임현식은 “나는 방송이나 다른 일을 안 한다”고 했고 서은광은 허공을 바라보다가 “나도 작곡할 걸”이라고 소리쳐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비투비는 오는 3월 22일, 23일, 24일 3일 동안 팬콘서트 ‘2024 BTOB FAN-CON [OUR DREAM]’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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