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형 해수부장관 “HMM 재매각 시기·방법 관계부처와 논의 중”

최광호 2024. 3. 1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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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옛 현대상선)과 하림그룹의 매각 협상이 최종 결렬된 가운데,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HMM의 재매각에 대해 "관계부처와 시기나 방법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강 장관은 오늘(14일) 세종시에서 기자들과 취임 이후 첫 번째로 진행한 오찬 간담회에서 HMM 매각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마치 현재 (재매각) 계획이 없는 것처럼 보도된 측면이 있다"며 이렇게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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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옛 현대상선)과 하림그룹의 매각 협상이 최종 결렬된 가운데,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HMM의 재매각에 대해 “관계부처와 시기나 방법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강 장관은 오늘(14일) 세종시에서 기자들과 취임 이후 첫 번째로 진행한 오찬 간담회에서 HMM 매각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마치 현재 (재매각) 계획이 없는 것처럼 보도된 측면이 있다”며 이렇게 답했습니다.

다만 재매각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들은 추가로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강 장관은 지난 7일 진행된 민생토론회 브리핑에서 “HMM과 관련된 재매각 계획은 현재 없다”면서 “HMM은 국가 재정이 투입된 회사기 때문에 건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계획을 세워간다”고만 답한 바 있습니다.

HMM 매각 협상은 산업은행·해양진흥공사가 하림그룹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해 진행돼 왔지만, 지난 6일 협상이 최종 결렬된 상태입니다.

업계에서는 최근 해운업황이 불확실한 상황 등을 감안하면 HMM 재매각이 단기간 안에 진행되기 어려울 거란 전망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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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호 기자 (pe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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