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형 해수부장관 “HMM 재매각 시기·방법 관계부처와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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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옛 현대상선)과 하림그룹의 매각 협상이 최종 결렬된 가운데,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HMM의 재매각에 대해 "관계부처와 시기나 방법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강 장관은 오늘(14일) 세종시에서 기자들과 취임 이후 첫 번째로 진행한 오찬 간담회에서 HMM 매각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마치 현재 (재매각) 계획이 없는 것처럼 보도된 측면이 있다"며 이렇게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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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옛 현대상선)과 하림그룹의 매각 협상이 최종 결렬된 가운데,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HMM의 재매각에 대해 “관계부처와 시기나 방법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강 장관은 오늘(14일) 세종시에서 기자들과 취임 이후 첫 번째로 진행한 오찬 간담회에서 HMM 매각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마치 현재 (재매각) 계획이 없는 것처럼 보도된 측면이 있다”며 이렇게 답했습니다.
다만 재매각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들은 추가로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강 장관은 지난 7일 진행된 민생토론회 브리핑에서 “HMM과 관련된 재매각 계획은 현재 없다”면서 “HMM은 국가 재정이 투입된 회사기 때문에 건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계획을 세워간다”고만 답한 바 있습니다.
HMM 매각 협상은 산업은행·해양진흥공사가 하림그룹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해 진행돼 왔지만, 지난 6일 협상이 최종 결렬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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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호 기자 (pe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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