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간첩혐의’ 선교사 아내, 변호사 선임 나서

KBS 2024. 3. 1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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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 혐의로 러시아 수사당국에 체포된 한국인 선교사 백 모 씨의 아내가 향후 진행될 재판에 대비해 변호사 선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 현지 관계자들에 따르면 백씨의 아내는 주러시아 한국대사관에 변호사 선임에 대한 도움을 요청했고, 대사관측은 변호사 명단 제공 등 조치에 나설 예정입니다.

한 관계자는 "백씨의 아내가 남편 사건의 진행 상황과 대처 방법을 묻기 위해 대사관과 수시로 연락하고 있다"며 "재외공관은 각종 사안에 대처할 수 있는 변호사 명단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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