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광주 방문에 '구름인파'…"모든 것 걸고 尹정권 퇴행 막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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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4일 창당 후 첫 전국투어 일정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심장으로 불리는 광주를 찾았다.
이날 오후 4시 조 대표가 찾은 광주 동구 충장로 거리는 말 그대로 구름인파가 몰려 들었다.
조 대표는 "윤석열 정권 출범 후 국민의 안전과 민생, 경제, 외교와 안보, 민주주의와 국격 등 모든 부문이 후퇴했다"며 "특히 국민의 기본권과 인권, 표현의 자유와 언론의 자유 등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가치가 짓밟혔다. 조국 혁신당은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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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정권 재창출 실패 '무한한 책임'" 사과도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4일 창당 후 첫 전국투어 일정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심장으로 불리는 광주를 찾았다.
이날 오후 4시 조 대표가 찾은 광주 동구 충장로 거리는 말 그대로 구름인파가 몰려 들었다. 수백 명의 지지자와 인근 상인, 주민들로 골목 곳곳이 가득찼고 환호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조국 대표는 인파에 둘러싸여 사진 촬영과 악수 등 인사하며 만남을 이어갔다.
시민들은 '두팔벌려 환영합니다', '힘내세요', '광주가 함께합니다', '시민이 행동한다' 등 피켓을 들고 그의 뒤를 따랐다.
한 청년 지지자는 미국 포틀랜드에 사는 어머니와 영상통화를 연결해 조국 대표를 보여줬고, 인근서 식당을 운영하는 상인은 조 대표를 보며 펄쩍펄쩍 뛰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조국 대표는 충장로 우체국 앞에 서서 약 15분간 지지 연설을 했다.
조 대표는 "윤석열 정권 출범 후 국민의 안전과 민생, 경제, 외교와 안보, 민주주의와 국격 등 모든 부문이 후퇴했다"며 "특히 국민의 기본권과 인권, 표현의 자유와 언론의 자유 등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가치가 짓밟혔다. 조국 혁신당은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정권 재창출에 실패했다. 일부 정치검사들의 준동을 막지 못하고 정권을 내준 데 대해 문재인 정부 검찰개혁 당사자로서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 송구하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런 다음 "저는 '결자해지(일을 저지른 사람이 일을 해결해야 함)'의 심정으로 정치 참여를 결심했고 창당에 나섰다"며 "제 모든 것을 걸고 윤석열 정권의 퇴행을 막아야 하겠다는 소명을 운명처럼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광주시민과 함께 민주공화국의 가치를 파괴하는 윤석열 정권과 한 치도 타협하지 않고 싸우겠다"며 "제가 제일 앞에 서서, 가장 마지막까지 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조 대표는 이날 오전 전남 순천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오후에는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한 후 충장로를 찾아 시민들을 만났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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