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TV] 다가오는 4월, <한일가왕전>에서 만난 트로트 여제들

이승연 시티라이프 기자(lee.seungyeon@mk. 2024. 3. 1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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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첫발을 뗀, MBN <한일가왕전> 첫 녹화 현장이 포착됐다. 한국의 ‘현역가왕 TOP7’과 일본의 ‘트롯걸인재팬 TOP7’이 전 세계 유례없는 한일 음악 국가 대항전을 시작한 것. 국내 최초로 열리는 트로트 한일전의 최종 승자는 누가 될지, 다가올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인다.
전 세계 유례없는 ‘한일 음악 국가 대항전’
오는 4월2일(화) 밤 10시에 첫 방송되는 MBN <한일가왕전>은 한국과 일본의 트로트 국가대표 TOP7이 펼치는 국내 최초 ‘한일 음악 국가 대항전’이다. 지난 2월 <현역가왕> 최종회를 통해 전유진-마이진-김다현-린-박혜신-마리아-별사랑이 TOP7으로 선정된 데 이어, 일본 <트롯걸인재팬> 역시 최정예 7인을 선발했다. 한일 트로트 대결에 나설 국가대표들이 국가적 자존심을 걸고 경쟁할 대결 진용을 갖춘 것. 14인의 한일 양국 여제들은 각각 레드 앤 블루로 의상에서부터 강렬한 대비를 일으키며 단체 응원 영상을 공개해 시선을 한껏 사로잡았다.
(사진 MBN 제공)
기대감×경계심 뒤섞인 한일전 출격 첫 대면
<한일가왕전>이 지난 2일 ‘현역가왕 TOP7’과 ‘트롯걸인재팬 TOP7’이 함께한 첫 녹화를 성료했다. 지난 <트롯걸인재팬> 결승전 당시 일본에서 첫 만남을 했던 한일 양국의 여제들은 서로에게 다가가 손을 잡고 포옹을 나누며, 다가올 경연에 대한 긴장감을 동시에 내비쳤다.
MC 신동엽의 진두지휘 아래 장장 13시간에 걸쳐 진행된 첫 녹화 현장도 시선을 모았다. 한일 TOP7이 무대를 사이에 두고 양국의 국기 앞에 일렬로 앉아 서로를 바라보는 모습과 한일 양국의 팬들이 객석에서 각국의 멤버를 끊임없이 연호하는 모습이 명실상부 국가적 프로젝트임을 실감케 했다는 후문.
각국의 국민가요를 부르는 특별한 대결은 물론, 녹화가 끝나자 모두 기진맥진한 모습을 보이는 등 무대에서 자신의 모든 역량을 다 쏟아내는 모습으로,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사진 MBN 제공)
국가적 사명 건 TOP7, 이기고 싶은 마음은 하나!
제작진은 “국가대항전이기에 절대로 질 수 없다는, 양국 TOP7의 사력을 다한 자존심 풀 배팅이 이어졌다”며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는 엎치락뒤치락 승부전에 제작진이 간이 쪼그라들 정도였다”고 밝혔다. 또한 “14인 모두 단순한 음악 대결 그 이상의 각별한 정신으로 임하고 있다. 한일 멤버들이 글로벌 트로트 스타로서의 역량을 재확인시킬 <한일가왕전>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4월에 시작되는 <한일가왕전>이 국가적 사명을 건 치열한 대결과 화합을 오가며 어떤 놀라운 결과를 피워낼지 기대감을 모았다.
(사진 MBN 제공)
‘현역가왕 TOP7’, 일본 팬들 위해 깜짝 길거리 버스킹
(사진 MBN 제공)
<한일가왕전>에 나서는 ‘현역가왕 TOP7’이 일본의 팬들을 위해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명곡으로 게릴라 버스킹을 펼쳤다. 버스킹에서 린은 일본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OST인 ‘My Destiny’를 열창해 길을 걷던 일본인들의 발길까지 멈춰 세우는 저력을 발휘했다.
또한 TOP7은 1970년대 일본에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시티팝 원조곡’이자 국내에도 SNS 숏폼 영상 등을 통해 끈 인기를 끈 마츠바라 미키의 ‘Stay with Me’를 열창해 일본 팬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여기에 전유진과 린의 듀엣 무대 ‘노란 샤쓰의 사나이’와 마이진의 파워풀한 에너지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대박이야’에 일본 팬들이 핸드폰 플래시를 켜고 흔드는 콘서트 같은 장면을 연출하기도.
<현역가왕 갈라쇼>도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사진 MBN 제공)
한편, 지난 5일 방송된 <현역가왕 갈라쇼>는 최고 시청률 8.1%, 전국 시청률 7.0%(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방송 2회 연속 지상파-비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TOP7과 김양-강혜연-윤수현-두리-요요미-류원정-김산하가 모여 다시 보고 싶은 명곡 무대와 팀 조합, 신곡 무대 등을 펼쳤다. 샛노란 드레스를 맞춰 입고 봄의 정령으로 분한 이들은 감동적인 피날레를 맺었다. 특히, TOP7은 <현역가왕>과 함께한 지난 100일, 자신에게 생긴 변화들과 더욱 굳건해진 초심을 고백, 시청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기도 했다.
[자료제공 MBN]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922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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