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진석 “초선보다 재선 의원이 국회에서 영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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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 타이틀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후보의 두 번째 도전이 시작됐다.
문 후보는 4월10일 제22대 총선에서 천안시갑 선거구에 재출마한다.
문 의원은 "채 상병 사망사건은 거의 국방부가 공모한 수준"이라며 "국방부 조사본부에서 재검토가 가능한지 명령한 것 자체가 불법"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문진석 의원은 제22대 총선 주요 공약으로 천안 도심 철도 지하화와 천안역-청수역-독립기념관-병천-오창국가산업단지-청주 공항을 잇는 철도혁명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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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 채상병 외압 수사 논란 “불법소지 다분”
[천안=뉴시스]박우경 기자 = '재선' 타이틀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후보의 두 번째 도전이 시작됐다. 문 후보는 4월10일 제22대 총선에서 천안시갑 선거구에 재출마한다.
문 후보는 14일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선거사무실에서 지역 언론과 인터뷰를 했다. 지역 현안을 매듭짓기 위해서는 재선 의원인 자신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천안시갑 선거구는 4년 전 첫 국회의원 타이틀을 안겨준 곳이다. 당시 상대 후보는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으로, 다음달 이들의 리턴매치가 치러진다. 문 후보는 신 후보와 비교한 본인의 장점으로 "경험과 네트워크"를 꼽았다.
“지역 국회의원은 중앙정부와 국회로부터 예산을 끌어오는 역할이 적지 않다”며 “이는 수많은 경험과 노하우가 바탕이 돼야한다”고 했다.
이어 “지난 4년 간 역량을 다해 천안 발전의 밀알이 되는 5조6000억원에 달하는 국비를 확보했다”며 “천안역 증개축과 GTX-C 천안 연장 등 천안시민 숙원사업이 다수 포함돼 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예산 확보는 네트워크와 열정을 필요로 하는 비즈니스와 비슷한 부분이 많다”며 “여당 초선의원보다는 야당 재선의원이 예산 반영에 더 많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신범철 전 국방부 후보의 '채 상병 수사 외압 논란'에 대해서는 "불법 소지가 다분해 보인다"고 했다. 문 의원은 “채 상병 사망사건은 거의 국방부가 공모한 수준”이라며 “국방부 조사본부에서 재검토가 가능한지 명령한 것 자체가 불법”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문진석 의원은 제22대 총선 주요 공약으로 천안 도심 철도 지하화와 천안역-청수역-독립기념관-병천-오창국가산업단지-청주 공항을 잇는 철도혁명을 내세웠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cedust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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