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 인천경기본부, 엄호윤 신임 본부장 취임식…"중추적 역할 수행"

인천·경기지역 오랜 현장경험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14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엄호윤 신임 본부장 취임식을 열었다.

엄 본부장은 이날 열린 취임식에서 "보험자로서 당면한 주요 과제들을 차질없이 수행하고, 국민의 신뢰를 기반으로 건강보험 제도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공단의 핵심가치인 소통과 배려의 기조 아래 내부로는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과 포용성을, 외부로는 여론주도층을 비롯한 지역사회와의 유기적인 상생·협력 관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득 중심으로의 부과체계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불법개설기관 적발 강화 및 특사경 도입 등을 전사적으로 추진해 안정적인 보험재정 관리에도 앞장을 서겠다"고 말했다.

또 "국민의 평생건강을 책임지는 보험자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생애주기에 따른 지역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다양해진 수급자들의 돌봄 요구에 맞춘 장기요양 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엄 본부장은 직원들에게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다양한 현장 경험을 통한 전문성 향상과 깨끗하고 청렴한 공단인으로서의 긍지를 지켜나가 개개인의 역량 발휘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엄 본부장은 온화한 성품과 탁월한 기획능력으로 많은 직원들의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는 평이다. 인천·경기지역에서의 오랜 현장 경험과 본부 급여사업실장, 법무지원실장, 자격부과실장 등 주요 요직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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