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찾은 이재명 “4월 10일은 정권 심판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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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4일 충북 청주시를 찾았다.
이 대표는 이날 청주육거리종합시장을 방문해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청주육거리종합시장 일정을 마친 이 대표는 청주시청 임시청사로 이동해 오송 궁평2 지하차도 참사 희생자 시민 분향소에 들러 희생자를 추모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5시30분 충북대학교 중문에서 지지 유세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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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참사 희생자 추모한 뒤 유족 간담회 가져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4일 충북 청주시를 찾았다.
이 대표는 이날 청주육거리종합시장을 방문해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국회의원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다”며 “국민을 상대로 겁박하고, 폭압하고, 무시하고, 무능하면서도 국민의 삶에 무관심했던 그들을 확실하게 심판하고 응징할 준비가 되었느냐”고 정권 심판론을 들고나왔다.
그러면서 “(정부와 국민의힘이) 국민의 삶을 방치해 경제와 민생을 망쳤다. 이대로 견딜 수 없다고 생각하면 확실히 심판해 달라”며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주권자가 승리하는 도구로 민주당을 사용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명 대표는 “매우 존경하는 변재일 의원(5선·청주 청원)은 나라와 지역과 당과 후배들을 위해 2선으로 물러났다”면서 “민주당을 위해 헌신하는 변 의원에게 큰 격려와 박수를 부탁드린다”며 변 의원의 용퇴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민주당은 ‘1, 2, 3, 4, 5’를 확실하게 책임지겠다”며 “여러분과 함께 4월 10일 새로운 세상, 희망이 있는 세상으로 다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가 약속한 ‘1, 2, 3, 4, 5’ 공약은 △출생률 ‘1’ 회복 △물가상승률 ‘2%’ 이내 관리 △경제성장률 ‘3%’ 회복 △대한민국 ‘4대’ 강국 진입 △주가지수 ‘5000’ 달성 등이다.
청주육거리종합시장 일정을 마친 이 대표는 청주시청 임시청사로 이동해 오송 궁평2 지하차도 참사 희생자 시민 분향소에 들러 희생자를 추모했다. 분향소에 헌화한 그는 청주시의회로 자리를 옮겨 오송 참사 유족들과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5시30분 충북대학교 중문에서 지지 유세를 이어간다.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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