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아이티 치안 악화에 "유사시 안전조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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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단 폭동으로 무법천지가 된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에 체류하는 70여 명의 교민에 대해 정부가 철수계획을 포함해 필요한 안전조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 기자들에게 아직 아이티 거주 교민 피해 상황이 접수된 것은 없다며 "정부 차원에선 체류 국민 안전을 위해 제반 안전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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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단 폭동으로 무법천지가 된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에 체류하는 70여 명의 교민에 대해 정부가 철수계획을 포함해 필요한 안전조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 기자들에게 아직 아이티 거주 교민 피해 상황이 접수된 것은 없다며 "정부 차원에선 체류 국민 안전을 위해 제반 안전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아이티 내 자국민 안전에 관한 각국 동향을 들여다보며 유관국들과 소통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현지 상황을 살피며 교민 철수계획을 포함해 필요한 안전조치를 모두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는데, 아직 자국민 철수 계획이 있는 나라는 없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미주 최빈국으로 꼽히는 아이티에서는 2021년 7월 모이즈 대통령 암살 이후 혼란이 거듭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반정부 시위와 갱단의 폭력 사태가 더욱 심화하며 대규모 탈옥까지 벌어지는 등 국가 상황이 무법천지로 치닫고 있습니다.
공윤선 기자(k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79920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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