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4급 이상 공무원 전원, 도정 발전 성과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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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는 4급 이상 국·과장급 공무원 112명 모두가 도정 발전을 위한 각각의 과제와 목표를 설정한 뒤 '도정 성과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성과계약은 매년 국‧과장급 공무원이 그 해 추진해야 하는 개인 목표를 설정하고 도지사 등과 계약을 체결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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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도지사 “도민과의 약속 책임감 갖고 추진해야”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는 4급 이상 국·과장급 공무원 112명 모두가 도정 발전을 위한 각각의 과제와 목표를 설정한 뒤 ‘도정 성과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성과계약은 매년 국‧과장급 공무원이 그 해 추진해야 하는 개인 목표를 설정하고 도지사 등과 계약을 체결하는 제도다. 성과 달성은 물론 책임 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 도정 성과계약 과제는 총 397건으로 집계됐다. 국장급(21명) 113건, 과장급(91명) 284건이다. 도는 이 중 공약사업 83건, 정부합동평가 64건, 전북특별법 특례 실행 62건 등 209건을 과제로 반영·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계약은 민선 8기 핵심전략인 △전북 도민경제 부흥 △농생명 산업수도 △문화·체육·관광 산업거점 조성 △새만금 도약·균형발전 △도민행복·희망교육 등 5대 목표를 기본방향으로 정했다.
주요 계약 과제는 2025년 국가예산 9조5000억원 확보, 500억원 이상 대형 국책사업 발굴, 위험요소 선제적 발굴·해소로 재난·안전사고 발생 최소화, 지역 특수성 반영 2단계 전북형 특례 발굴 등이 있다.
또 힐링생태 거점기반 확대 등 에코힐링 1번지 조성, 미래성장동력산업 핵심 기업 유치, 농생명산업지구 지정 및 운영 추진, 지역 연계·협력 기반 지역주도형 교육발전 모델 발굴, 새만금유역 3단계 수질개선대책 세부 실행계획 추진 등이 포함됐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올해는 전북특별자치도 원년인 만큼 도정 각 분야에서 도민들이 차별성 있고 완성도 높은 정책을 체감할 수 있도록 간부 공무원부터 다시 한번 각오를 가다듬어야 할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체결된 성과계약 과제 어느 한 과제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되는 도민과의 약속임을 명심해야 한다”며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추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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