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팬들 열기에 놀란 린가드 "5만 관중의 에너지, 환상적인 홈 경기장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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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홈팬들과 처음 만난 제시 린가드(31)가 5만 관중이 몰렸던 개막전의 소감을 전했다.
린가드는 지난 주말 5만여 구름관중 앞에서 홈 무대에 데뷔했다.
팬들의 중요성을 다시 강조한 린가드는 "홈 개막전에 팬들의 엄청난 에너지와 경기장 분위기는 정말 환상적이었다. 이번 주 토요일 경기에도 많은 팬들이 온다면 정말 기쁠 것 같고 무엇보다 팬들의 응원은 피치 위에 있는 나에게 굉장한 힘이 된다는 걸 전하고 싶다"며 제주전에 대한 팬들의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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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FC서울 홈팬들과 처음 만난 제시 린가드(31)가 5만 관중이 몰렸던 개막전의 소감을 전했다.
린가드는 지난 주말 5만여 구름관중 앞에서 홈 무대에 데뷔했다. 14일 구단을 통해 "환상적인 홈 경기장 분위기였다. 많은 팬들은 잘할 수 있게 만드는 장점이 있다. 내게 아주 큰 힘이 된다"라고 말했다.
린가드는 세계적인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으로 전성기 시절에는 잉글랜드 대표로도 활약했다. 서울의 린가드 영입은 K리그 역사상 최고 이름값을 데려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린가드를 보기 위해 팬들이 장사진을 친다. 지난 2일 광주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개막전부터 매진 사례가 펼쳐졌다. 많은 관심 속에 린가드는 후반에 들어가 K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10일에는 홈구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를 처음 밟았다. 린가드 효과는 대단했다. 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엔 5만 1,670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2013년 승강제 도입 이후로 K리그1 단일 경기 최다 관중 신기록이다. 기존 기록은 2016년 6월 18일 슈퍼 매치(FC서울-수원삼성)에서 집계됐던 4만7899명.
린가드는 0-0으로 맞선 전반 30분 교체로 투입되어 60분 가량 그라운드를 누볐다. 광주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출전이다. 다만 이날 경기에선 팀 상황을 고려해 투입 시기가 앞당겨졌다. 긴 시간을 뛴 린가드는 위협적인 슈팅과 빅찬스를 만들어주는 절묘한 패스로 존재감을 잘 보여줬다.
린가드는 "경기 전 최소 4만 명의 팬들이 온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마음속으로 5만 명을 넘었으면 좋겠다고 계속 생각했었다. 경기 날 전광판에 5만 명이 넘었다는 걸 보고 너무 기뻤다"며 "팬들의 열정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고 무엇보다 많은 팬들이 경기장에 오면 단 한 가지의 단점도 없다. 오직 우리를 잘할 수 있게 만드는 장점만 있을 뿐"이라고 경기장을 가득 채워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홈 개막전 경기 내용에 대해서는 "사실 그렇게 일찍 투입될 줄은 몰랐지만 언제나 준비하고 있었고 경기에 중요한 임팩트를 주기 위해 노력했다. 전반에는 득점에 가까운 장면도 만들었고 볼을 계속 받아서 무언가를 만들어보려고 시도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어 "실수도 있었지만 승리하기 위해 계속해서 집중했던 기억만이 남았다”며 본인의 홈 데뷔전에 대한 평가를 남기기도 했다.
린가드는 오는 16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지는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3라운드에서 첫 골과 팀의 첫 승 도전에 힘을 보탠다.
제주전에 대해 "상대가 어떤 팀인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상대의 약점을 파고들고, 상대의 강점을 수비하기 위한 미팅과 훈련을 할 것이다. 이를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우리는 언제나 준비되어 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팬들의 중요성을 다시 강조한 린가드는 "홈 개막전에 팬들의 엄청난 에너지와 경기장 분위기는 정말 환상적이었다. 이번 주 토요일 경기에도 많은 팬들이 온다면 정말 기쁠 것 같고 무엇보다 팬들의 응원은 피치 위에 있는 나에게 굉장한 힘이 된다는 걸 전하고 싶다"며 제주전에 대한 팬들의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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