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저출생 문제 해결 위해 총선서 정책 경쟁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4·10 총선을 앞둔 여야와 정부에 공교육 혁신과 육아 및 주거비 부담 완화 방안을 담은 '저출생 위기' 극복 방안을 전달하고 정책적 반영을 촉구했다.
김 의장은 14일 저출생 시대 '소멸 위기의 대한민국을 위한 인구문제 해법'을 원내 주요 정당 정책위원회와 관련 정부 부처에 전달했다.
이날 김 의장은 저출생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으로 △공교육 혁신 △육아 부담 완화 △주거비 부담 완화를 제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교육·육아·주거비 부담 완화 등 저출생 해결책
해외 인력 유치·병력 감소 대응 방안도 제시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이 4·10 총선을 앞둔 여야와 정부에 공교육 혁신과 육아 및 주거비 부담 완화 방안을 담은 ‘저출생 위기’ 극복 방안을 전달하고 정책적 반영을 촉구했다.
이날 김 의장은 저출생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으로 △공교육 혁신 △육아 부담 완화 △주거비 부담 완화를 제시했다.
공교육 혁신 방안으로는 디지털 기반 공교육 혁신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내세웠다. 육아 부담 완화 방안으로는 보육교사 인건비 100% 국가 부담, 접근성 및 이용 연계 등을 고려한 보육시설 인프라 확충, 육아휴직급여 상한액 인상 등을 제안했다. 주거비 부담 완화 방안은 생애주기별 가구 수요에 맞는 공공임대주택 활성화가 주요 내용이다.
아울러 김 의장은 이미 시작한 ‘축소 사회’에 대비한 대책으로 △해외 인력 유치 △병력 감소 대응도 제시했다.
해외 인력 유치 방안으로는 공적개발원조(ODA) 연계를 통한 현지 인력양성 및 국내 유치, 복수국적 제도 개선을 통한 재외동포 유입, 이민·외국 인력 유치 컨트롤 타워 구축 등을 담았다. 병력 감소 대응 방안은 부사관 및 초급 장교의 안정적 확보, ‘국방 첨단과학기술 사관학교 설치법’ 후속 조치 등 과학기술군 전환을 위한 기반 마련을 골자로 한다.
김 의장은 “저출생 문제 해결에 국민적 공감이 모이고 있는 만큼, 오늘 국회가 제안한 인구문제 해법을 바탕으로 원내 주요 정당이 이번 총선에서 치열한 정책 경쟁을 해야 한다”면서 “제21대 국회 임기 안에 입법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범준 (yol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사용후 배터리’ 해상 운송 길 열린다…정부 첫 연구용역 착수
- '2억명이 이용했다'…성인물 1위 '온리팬스', 성장비결은
- 이선균 협박녀, 또 법정에 아기 안고…“계속 데려올 거냐” 묻자
- ‘난교’ 이어…장예찬 “서울시민은 일본인의 발톱의 때” 논란
- 500억 신화 ‘장사의 신’ 은현장 “풍비박산…직원 다 나갔다”
- “하늘에서 떨어진 벤츠?”…만남의 광장서 벌어진 ‘황당 주차’
- 싫다는데도 “사진 한번만”…비키니 백인女 추행한 중국 남성들(영상)
- "피해자는 궁금하지 않습니다"...출소 앞둔 정준영, 기억해야할 [그해 오늘]
- [단독]'배민신화' 김봉진 “‘韓타먹는 커피’ 해외 전파할 것, 북촌 2호점 계획”
- '이번엔 카드도박 논란?' 끝날 줄 모르는 KFA '헛발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