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기술보증기금과 ‘ESG 녹색금융 지원 업무협약’ 체결

구현주 기자 2024. 3. 1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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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이 14일 대구 본점에서 기술보증기금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녹색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황병우 DGB대구은행 은행장,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DGB대구은행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DGB대구은행이 14일 대구 본점에서 기술보증기금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녹색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협약은 탄소 감축 성과가 있는 중소기업에 탄소가치평가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를 적용한 녹색금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중소기업 저탄소 기업경영을 확산시키고 녹색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협업한다.

온실가스 감축 성과가 있거나 예상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기업, 신재생에너지산업기업, 자체 감축기업, 외부감축기업에 대한 대출을 대상으로 보증한도, 보증비율, 보증료율 등을 우대한다.

대구은행은 이를 위해 6억원을 특별 출연한다. 보증료를 지원(0.5%~0.7%, 2년)해 금융비용 부담 경감, 녹색성장을 견인한다는 목표다.

황병우 대구은행 은행장은 “녹색금융과 관련된 금융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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