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천원의 행복' 아침밥에 커피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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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대학교 학생들이 매일 아침 1000원으로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누리고 있다.
양질의 아침 식사뿐만 아니라 향긋한 모닝커피도 단돈 1000원이면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14일 군산대에 따르면 밥 굶는 학생들을 위해 단돈 1000원이면 해결할 수 있는 아침 식사 장소를 구내식당에서 학생식당과 학내 편의점으로 확대하고 학생들의 기호를 반영한 '맞춤형 식단'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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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대학교 학생들이 매일 아침 1000원으로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누리고 있다. 양질의 아침 식사뿐만 아니라 향긋한 모닝커피도 단돈 1000원이면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14일 군산대에 따르면 밥 굶는 학생들을 위해 단돈 1000원이면 해결할 수 있는 아침 식사 장소를 구내식당에서 학생식당과 학내 편의점으로 확대하고 학생들의 기호를 반영한 ‘맞춤형 식단’도 개발했다.
여기에 더해 식후 교내 카페에서 1000원에 즐길 수 있는 커피도 인기다. 1000원짜리 커피는 양과 질이 시중과 차이가 없지만, 가격은 최고 20% 수준에 불과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구매 대상을 교직원까지 확대해 학교 구성이라면 누구나 부담 없는 가격에 커피 한잔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게 돼 만족감이 높다.
이장호 군산대 총장은 “바쁜 일상과 물가 상승으로 부담을 느끼는 학생들에게 든든한 등굣길을 만들어 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으로 이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건강과 복지증진을 위해 양질의 메뉴를 지속해서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산=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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