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소형 주거시설 ‘원에디션 강남’ 입주

원에디션 강남 전경 [사진 = 지엘스포월드피에프브이]

최근 주택시장에서 최초·최대·최고 등을 앞세운 이른바 ‘으뜸 마케팅’ 을 내세운 단지가 적지 않다. 수요자들의 관심을 얻을 수 있고 빠른 인지도 확산을 기대할 수 있어서다.

14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2019년 강남구 논현동에 공급된 ‘펜트힐 루 논현’은 도시형생활주택의 고급화를 시도한 첫 사례로 알려지며 단기간 분양을 마쳤다. 이듬해 인근에서 공급된 ‘펜트힐 캐스케이드’ 역시 국내 최초로 폭포형 입면 설계를 도입해 호응을 얻었다.

또 2017년 송파구 신천동에 분양한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국내 최고층 건물인 ‘롯데월드타워’ 내에 들어선 고급주거시설로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축구장 크기와 맞먹는 대지면적 6355㎡에 소형 주거시설로 조성된 ‘원에디션 강남’이 바람몰이를 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일원에 들어선 이 단지는 지하 5층 ~ 지상 20층, 3개 동 규모에 도시형생활주택 전용 26 ~ 49㎡ 229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43~82㎡ 25실,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됐다.

넓은 대지면적을 자랑하는 만큼,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멤버십 피트니스센터인 ‘원피트니스’와 골프연습장, 시티뷰와 함께 파티 등을 즐길 수 있는 테라스 게스트룸, 고급 오두막 시설인 카바나, 입주민 전용카페 등이 대표적이다.

강남 지역 소형 고급주거시설로는 드물게 343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넉넉한 100% 자주식 주차공간도 마련됐다. 단지 외부는 곡선의 건축미학을 살린 유선형 설계를 적용해 가시성과 심미성을 높였고 생활공간 내부는 ‘영 앤 리치’ 등 고소득 자산가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발맞춰, 고급스러운 주거공간으로 구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