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복귀전서 발목 다친 김선형, 심하진 않지만…16일은 결장 가능성↑

최창환 2024. 3. 1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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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전에서 다시 발목을 다친 김선형(SK)의 부상이 심각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SK는 3연승을 이어가며 공동 2위 그룹과의 격차를 1경기로 줄였지만, 김선형이 다시 발목을 다쳐 근심이 컸다.

SK 관계자는 김선형의 몸 상태에 대해 "인대 손상은 아니다. 떨어질 때 충격으로 인해 통증이 있다. 통증만 사라지면 바로 출전이 가능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복귀전에서 다시 발목을 다쳐 우려를 샀지만, 공백기가 길진 않을 것으로 전망돼 SK로선 한숨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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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복귀전에서 다시 발목을 다친 김선형(SK)의 부상이 심각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잠시 휴식을 가져야 한다.

김선형은 1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발목을 다쳤다. 2쿼터 중반 박지훈의 레이업슛을 블록슛했고, 이후 착지 과정에서 오른쪽 발목에 충격이 가해졌다.

김선형은 부상 직후 교체됐고, 후반에는 휴식을 취했다. 복귀전 기록은 12분 59초 3점 4어시스트 1블록슛. 서울 SK는 3연승을 이어가며 공동 2위 그룹과의 격차를 1경기로 줄였지만, 김선형이 다시 발목을 다쳐 근심이 컸다.

김선형은 14일 검진을 받았고, 다행히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는 소견이 나왔다. SK 관계자는 김선형의 몸 상태에 대해 “인대 손상은 아니다. 떨어질 때 충격으로 인해 통증이 있다. 통증만 사라지면 바로 출전이 가능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다만, 16일 안양 정관장과의 원정경기는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 SK 관계자는 “선수 스스로는 소노(19일)나 DB(21일)와의 경기에 맞춰 준비하겠다고 했다. 물론 회복세를 봐야 하기 때문에 장담할 순 없다. 일단 정관장과의 경기까지는 (출전이)어렵다”라고 말했다.

김선형은 지난 1월 9일 창원 LG와의 원정경기에서 발목을 다친 후 2개월 동안 자리를 비웠다. 복귀전에서 다시 발목을 다쳐 우려를 샀지만, 공백기가 길진 않을 것으로 전망돼 SK로선 한숨을 돌렸다.

#사진_점프볼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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