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큘러스, 대형 행동 모델(LBM) 탑재 '반려로봇' 출시 예정

이두리 기자 2024. 3. 1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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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큘러스(대표 박종건)가 올 상반기 내 대형 행동 모델(Large Behavior Model, LBM)을 탑재한 반려로봇 '파이보'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박종건 서큘러스 대표는 "온 디바이스 기기의 검증된 언어 모델 탑재를 통해 교육 시장은 물론 개인 로봇 시장의 대중화를 선도할 것"이라며 "근시일 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AI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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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큘러스(대표 박종건)가 올 상반기 내 대형 행동 모델(Large Behavior Model, LBM)을 탑재한 반려로봇 '파이보'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서큘러스에 따르면 LBM은 지난해 9월 일본 토요타연구소(TRI)가 정의한 로봇용 AI(인공지능) 모델이다. 텍스트 데이터로 훈련된 대형 언어 모델(LLM)과 이미지·소리·비디오 등 다양한 데이터를 처리하는 대형 멀티모달 모델(LMM)을 넘어, 학습 데이터를 토대로 로봇의 행동과 서비스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언어 모델이라고 서큘러스 관계자는 말했다.

서큘러스는 AI 기술력을 인정받아 현대자동차 'ZER01NE' 및 삼성전자 'C-Lab Outside'의 투자 유치를 성공한 업체다. 2021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사업을 통해 온 디바이스 기기의 대표주자인 로봇에 최적화된 언어 모델 개발 및 실증을 진행했다. 50여 개의 다중 인공지능에 대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검증도 완료했다.

박종건 서큘러스 대표는 "온 디바이스 기기의 검증된 언어 모델 탑재를 통해 교육 시장은 물론 개인 로봇 시장의 대중화를 선도할 것"이라며 "근시일 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AI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서큘러스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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