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 작년 영업익·당기순익 흑자전환…매출 986억원 '사상 최대'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2024. 3. 1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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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풍선(104620)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지난해 5월 엔데믹을 기점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체 판매 채널 및 외부 제휴채널에서의 판매량을 함께 늘리는 전략을 펼쳤다"며 "이와 동시에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브랜드 밸류 확대, 시스템 고도화, 콘텐츠 다양화 등 자체 경쟁력을 갖춘 것이 실적 개선에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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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량 늘리는 전략 동시에 경쟁력 강화 주효"
"올해 단독 상품 개발 집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1000만명을 넘어서며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고 있는 8일 오후 서울 중구 노랑풍선에서 직원들이 여행 준비 업무를 하고 있다. 최근 노랑풍선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홈쇼핑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유럽 패키지 상품이 전체 매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1.6.8/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노랑풍선(104620)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특히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50% 증가한 986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영업이익은 66억 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592억 원을 올렸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지난해 5월 엔데믹을 기점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체 판매 채널 및 외부 제휴채널에서의 판매량을 함께 늘리는 전략을 펼쳤다"며 "이와 동시에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브랜드 밸류 확대, 시스템 고도화, 콘텐츠 다양화 등 자체 경쟁력을 갖춘 것이 실적 개선에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에는 공급 물량 확보를 비롯해 단독 상품 개발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며 "지난해 가장 수요가 높았던 일본 내 주요 노선을 비롯해 스페인, 아테네, 튀르키예, 오슬로 등 장거리 지역의 전세기 상품을 재정비하고 횟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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