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여당 험지 '낙동강 벨트' 탈환 주력…첫 방문지는 '북구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4일 부산을 방문해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부산 지역 18개 선거구 가운데 가장 '핫'한 북구갑을 먼저 들렀다.
부산의 첫 방문지로 북구갑을 선택한 배경은 상대적으로 여권에 불리한 낙동강 벨트로 구분되는 이 지역구를 탈환하기 위해 세몰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하갑 이성권· 사하을 조경태 후보와 함께 괴정시장서 표심 자극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4일 부산을 방문해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부산 지역 18개 선거구 가운데 가장 '핫'한 북구갑을 먼저 들렀다.
4·10 총선 최대 격전지 중 하나인 '낙동강 벨트'로 구분되는 이 지역구에선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3선에 도전을 하는데, 이에 맞서 부산시장 출신의 5선 서병수 의원이 경쟁자로 나섰다.
부산의 첫 방문지로 북구갑을 선택한 배경은 상대적으로 여권에 불리한 낙동강 벨트로 구분되는 이 지역구를 탈환하기 위해 세몰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한 위원장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총선에서 보수층 결집과 함께 선거 당락을 쥐고 있는 중도·무당층 표심 잡기에 나섰다. 그는 이날 부산 북구 구포시장 상인들과의 간담회에서 "저희가 부산에 정말 잘하고 싶다"며 "정치가 희소한 자원을 배분하는 문제인데, 우리는 부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의 구포시장 방문에는 서 의원을 비롯해 주진우(해운대갑), 김미애(해운대을), 장예찬(수영), 김대식(사상), 백종헌(금정), 조승환(중·영도) 등 다른 선거구 후보들도 와서 힘을 보탰다.
이어 한 위원장은 부산 사하구에 있는 괴정골목시장 상인들과 만나 "현행법은 지방자치단체를 통해서만 (전통시장을) 지원할 수 있는데, 중앙 정부가 직접 개입해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괴정골목시장 방문에는 이성권(사하갑)·조경태(사하을) 후보가 함께했다.
hcmedia@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의료공백 차출' 공보의 법적보호는 민간 떠넘기기…복지부 지침 논란
- '의대 2000명 증원' 집행정지 오늘 첫 심문
- [취재석] '클린 총선'이 기대되지 않는 이유
- [르포] 노웅래 父子 9선 '마포갑' 민심 요동…'尹정권 심판' 통할까?
- 총선 D-27 국민의힘, '악재에 악재에 악재'
- 일반택시보다 위험한 장애인콜택시…3년간 사고 80% ↑
- '로기완' 최성은, '마리'로서 위로받고 성장한 시간[TF인터뷰]
- 종영 앞둔 '이효리의 레드카펫'…이효리 업고도 힘 못 썼다[TF초점]
- 셀리버리 주총, 주주 5시간 허투루…대표 기습 부결 시도에 '역대급 아수라장'(영상)
- 삼성·LG, AI 입힌 TV로 대격돌…"프리미엄 수요 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