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 효과…여행사 노랑풍선, 작년 매출 986억 '역대 최대'

작년 매출 986억원, 전년比 350%↑
"엔데믹으로 인한 해외수요 증가 덕"

노랑풍선 로고.(사진=노랑풍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구예지 기자 = 여행사 노랑풍선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986억원, 영업이익 6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350% 증가해 창립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4개 분기 연속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5월 엔데믹을 기점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자체 판매 채널 등에서 판매량이 늘어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올해에는 공급 물량 확보를 비롯해 단독 상품 개발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며 "지난해 가장 수요가 높았던 일본 내 주요 노선을 비롯해 스페인, 아테네, 터키, 오슬로 등 장거리 지역의 전세기 상품을 재정비하고 횟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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