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아이티 치안악화에 "안전조치 준비"…유사시 철수계획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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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갱단 폭동으로 무법천지가 된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에 체류하는 70여 명의 교민에 대해 유사시 철수계획을 포함해 필요한 안전조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14일 기자들에게 아직 아이티 거주 교민 피해 상황이 접수된 것은 없다며 "정부 차원에선 체류 국민 안전을 위해 제반 안전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현지 상황을 살피며 유사시 교민 철수계획을 포함해 필요한 안전조치를 모두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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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김지연 기자 = 정부는 갱단 폭동으로 무법천지가 된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에 체류하는 70여 명의 교민에 대해 유사시 철수계획을 포함해 필요한 안전조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14일 기자들에게 아직 아이티 거주 교민 피해 상황이 접수된 것은 없다며 "정부 차원에선 체류 국민 안전을 위해 제반 안전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아이티 내 자국민 안전에 관한 각국 동향을 들여다보며 유관국들과 소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현지 상황을 살피며 유사시 교민 철수계획을 포함해 필요한 안전조치를 모두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어느 나라도 자국민 철수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미주 최빈국으로 꼽히는 아이티에서는 2021년 7월 모이즈 대통령 암살 이후 혼란이 거듭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반정부 시위와 갱단의 폭력 사태가 더욱 심화하며 대규모 탈옥까지 벌어지는 등 상태가 무법천지로 치닫고 있다.
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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