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수 전 LG엔솔 부회장, 작년 보수 44억원…"퇴직금 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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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수 전 LG에너지솔루션(373220) 부회장이 지난해 보수로 44억4700만 원을 받았다.
권 전 부회장은 지난해 11월 용퇴했지만 임기 만료일은 오는 25일이어서 퇴직금은 포함되지 않았다.
14일 LG에너지솔루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권 전 부회장은 지난해 급여 18억4000만 원, 상여 26억700만 원을 합쳐 44억4700만원을 수령했다.
전수호 자문은 상반기 퇴직금(18억4000만 원)을 포함해 25억1800만 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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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권영수 전 LG에너지솔루션(373220) 부회장이 지난해 보수로 44억4700만 원을 받았다. 권 전 부회장은 지난해 11월 용퇴했지만 임기 만료일은 오는 25일이어서 퇴직금은 포함되지 않았다.
14일 LG에너지솔루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권 전 부회장은 지난해 급여 18억4000만 원, 상여 26억700만 원을 합쳐 44억4700만원을 수령했다. 올해 수령할 퇴직금을 더하면 총보수는 훨씬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래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사업구조 고도화 및 사업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점 등을 고려해 상여금을 지급했다"며 "퇴직 소득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창실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지난해 급여 5억7000만 원와 상여 6억 원을 더해 총 11억7000만 원을 받았다.
고문실로 자리를 옮긴 김명환 사장과 이방수 사장은 각각 19억8200만 원, 16억7800만 원을 받았다. 전수호 자문은 상반기 퇴직금(18억4000만 원)을 포함해 25억1800만 원을 받았다.
현 LG에너지솔루션을 이끄는 김동명 대표이사 사장은 '보수 상위 5위'에 포함되지 않아 보수 공시 대상에서 제외됐다. 김 사장은 자동차전지사업부장 사장을 맡고 있었던 지난해 상반기 총 11억4100만 원을 수령한 바 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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