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과 동해에서 울릉도 가세요" 강원지역 여객선 운항 재개

유형재 2024. 3. 1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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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휴항했던 강릉∼울릉, 동해 묵호∼울릉 항로의 여객선이 봄을 맞아 운항을 재개한다.

14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동해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작년 11월부터 이어진 겨울철 휴항 기간이 끝나 강릉항∼울릉도 항로는 오는 22일부터 '씨스타5호'가, 동해 묵호항∼울릉도 항로는 29일부터 '씨스타1호'가 각각 운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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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운항관리센터, 운항 전 현장점검 강화…안전 바닷길 확보
강릉항에 정박 중인 씨스타5호 [동해운항관리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겨울철 휴항했던 강릉∼울릉, 동해 묵호∼울릉 항로의 여객선이 봄을 맞아 운항을 재개한다.

14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동해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작년 11월부터 이어진 겨울철 휴항 기간이 끝나 강릉항∼울릉도 항로는 오는 22일부터 '씨스타5호'가, 동해 묵호항∼울릉도 항로는 29일부터 '씨스타1호'가 각각 운항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은 강릉항과 묵호항 여객선을 이용해 울릉도를 다녀온 여행객은 전년도 20만 명에 이르고 있다.

올해도 비슷한 수준의 여행객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여객선 씨스타1호 안전 점검 [동해운항관리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동해운항관리센터는 여객선 운항 재개에 앞서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여객선 안전 점검을 하고, 여객선 선원 및 종사자와의 안전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안전한 여행 환경을 제공하고자 힘쓰고 있다.

김민수 동해운항관리센터장은 "현장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안전한 바닷길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에서 제공하는 누리집(www.komsa.or.kr)의 '내일의 운항 예보 서비스'와 '여객선 교통정보 서비스'를 활용하면 여객선의 운항 여부와 출발 및 도착 시간, 실시간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강릉∼울릉도 여객선 [촬영 유형재]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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