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스라엘, 라파 공격 임박 잇단 시사…'레드라인' 그은 미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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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 머무는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가자 중부로 이동시킨다는 방침을 밝히는 등 라파 지상작전이 임박했음을 잇따라 시사했습니다.
AP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13일(현지시간) 라파 공격에 나서기 전에 이 일대에 몰려 있는 피란민 140만명을 가자지구 중부의 피난처로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언급들은 피란민 대피 등 이유로 늦춰져 온 라파 지상전이 임박했음을 시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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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 머무는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가자 중부로 이동시킨다는 방침을 밝히는 등 라파 지상작전이 임박했음을 잇따라 시사했습니다.
AP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13일(현지시간) 라파 공격에 나서기 전에 이 일대에 몰려 있는 피란민 140만명을 가자지구 중부의 피난처로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도 이날 가자지구를 방문해 "우리 군은 구석구석까지 진격했다. 결국엔 테러범에게 안전한 곳은 없다"며 "전쟁이 지연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곧 우리가 모두(모든 하마스 세력)를 추적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언급들은 피란민 대피 등 이유로 늦춰져 온 라파 지상전이 임박했음을 시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피란민 140만명이 몰려 있는 라파에서 지상전이 벌어지면 대규모 민간인 사상자가 나오게 된다며 이를 만류해왔습니다.
라파를 겨냥한 전면 공격에 '레드라인'을 그은 미국은 '초정밀 타격'(surgical strike)은 용납 가능하다는 신호를 이스라엘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라파에 숨어 있는 하마스의 잔존세력을 무력화하되 특수부대 투입 등 소규모 작전으로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게 미국의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이금주
영상: 로이터·X 이스라엘 방위군·@JoeTruzman·@MOSSADil·이스라엘군 유튜브·하마스 텔레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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