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 경영-개발 목적' 컴투스, 남재관 신임 대표이사 내정

이솔 기자 2024. 3. 1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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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가 두 대표이사의 분업을 통해 경영-개발 효율화를 꾀한다.

컴투스는 신임 대표이사에 남재관 사업경영담당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반면 남재관 대표이사 내정자는 기존 부사장 지위에서 경영 기획, 인사, 재무 등 경영 전략 부문과 게임 사업 부문을 총괄, 여러 계열사와 해외 법인의 관리 및 신규 투자 부문까지 기업 경영 전반의 업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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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재관 신임 대표이사, 사진=컴투스

(MHN스포츠 이솔 기자) 컴투스가 두 대표이사의 분업을 통해 경영-개발 효율화를 꾀한다.

컴투스는 신임 대표이사에 남재관 사업경영담당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경영 전문가' 남재관 대표이사는 '개발 전문가' 이주환 대표이사와의 협업을 통해 경영과 개발, 각 분야별 전문성과 검증된 리더십으로 시너지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이주환 현 대표이사는 제작총괄대표를 맡아 게임 개발에 전념한다. 서머너즈 워를 비롯해 야구 게임 라인업 등 여러 글로벌 히트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이주환 대표는 개발 부문에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게임 개발사 컴투스의 명성을 더욱 높여갈 예정이다.

반면 남재관 대표이사 내정자는 기존 부사장 지위에서 경영 기획, 인사, 재무 등 경영 전략 부문과 게임 사업 부문을 총괄, 여러 계열사와 해외 법인의 관리 및 신규 투자 부문까지 기업 경영 전반의 업무를 수행한다.

한편, 남재관 부사장은 다음과 카카오게임즈 CFO, 카카오 부사장 등을 역임하며 IT 및 게임 업계의 성장을 이끈 경영 전문가로, 지난 2023년 컴투스에 합류했다.

컴투스 관계자는 "최고 경영진의 역할 분담과 협업을 통해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고 글로벌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남재관 대표이사 내정자의 사내이사 선임은 컴투스는 오는 29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의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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