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김동선의 한화로보틱스와 푸드산업 고도화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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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가 한화그룹의 로봇 전문기업인 한화로보틱스와 손잡고 로봇을 통한 음식 조리와 식기 세척 등 푸드서비스 산업 고도화에 나선다.
CJ프레시웨이와 한화로보틱스는 14일 서울 상암동 CJ프레시웨이 본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와 서종휘 한화로보틱스 대표가 참석했다.
김 부사장은 지난해 10월 출범한 한화로보틱스의 전략기획 담당 임원을 겸하며 한화그룹의 푸드테크 사업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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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삼성웰스토리 이어 세 번째
단체급식 없는 한화 김동선 주도
CJ프레시웨이가 한화그룹의 로봇 전문기업인 한화로보틱스와 손잡고 로봇을 통한 음식 조리와 식기 세척 등 푸드서비스 산업 고도화에 나선다.
CJ프레시웨이와 한화로보틱스는 14일 서울 상암동 CJ프레시웨이 본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와 서종휘 한화로보틱스 대표가 참석했다.
양사는 푸드서비스 산업 현장에 로봇 기술을 적용해 서비스 밸류체인을 고도화하는 것을 목표로 내걸었다.
앞서 양사는 지난 1월 푸드서비스 과정 전반을 분류한 뒤, 개별 과제 도출을 위한 모듈화 작업을 완료했다. 앞으로는 △식재료 전처리 △메뉴 조리 △배식 및 퇴식 △식기 세척 등 프로세스별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기술 솔루션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서 CJ프레시웨이는 기술 검증을 위한 테스트베드 제공과 미래형 밸류체인 모델 수립 등을 맡았다. 한화로보틱스는 로봇 및 자동화 시스템 개발 및 제작, 기술 검증 과정 전반을 담당한다.
최근 식품업계에서는 푸드서비스 업체와 로봇기업 간 ‘합종연횡’이 이어지고 있다. 아워홈은 지난해 7월 두산로보틱스와, 삼성웰스토리는 같은해 8월 레인보우로보틱스와 각각 업무협약을 맺고 로봇 기술을 푸드서비스에 접목하기 위한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3남인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사장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사장은 지난해 10월 출범한 한화로보틱스의 전략기획 담당 임원을 겸하며 한화그룹의 푸드테크 사업을 이끌고 있다. 한화그룹은 2020년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식자재유통·단체급식 사업부문(현 푸디스트)을 매각해 단체급식 사업체를 두고 있지 않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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