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규 전 경남 부지사, 무소속 출마 “진주 발전 위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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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을 앞두고 경남 진주을 선거구에서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에 밀려 공천 배제된 김병규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14일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진주는 예로부터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떨쳐 일어나 끝까지 항거하는 정의가 살아있는 도시"라며 "역대로 진주에서 국회의원 공천이 잘못되었을 때 무소속 후보를 4번이나 당선시켜 잘못된 공천을 바로 잡아주었다"면서 하순봉·정필근·김재천·최구식 전 의원을 예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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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을 앞두고 경남 진주을 선거구에서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에 밀려 공천 배제된 김병규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14일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진주시청 기자회견에서 "시민에게 후보를 선택해 볼 기회조차 주지 않은 것은 잘못된 공천"이라며 "진주의 발전을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고 저의 결정이 옳고 의로운 길이었음이 머지않은 장래에 판명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당을 일시적으로 떠나지만 반드시 이겨서 당으로 돌아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진주는 예로부터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떨쳐 일어나 끝까지 항거하는 정의가 살아있는 도시"라며 "역대로 진주에서 국회의원 공천이 잘못되었을 때 무소속 후보를 4번이나 당선시켜 잘못된 공천을 바로 잡아주었다"면서 하순봉·정필근·김재천·최구식 전 의원을 예로 들었다.
김 예비후보는 ‘2050년 경남서부권 대통합으로 100만 우주항공 메가시티 건설’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면서 △우주항공산업의 진정한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한 ‘진주-사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위성특화지구 구축 △고부가가치 산업인 그린바이오 농업과 6차 산업 육성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다.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을 지낸 김 예비후보는 "예산 전문가로서 최대 예산을 유치해 고부가가치 산업을 일구어 가겠다"며 "경남 경제부지사로 지난 1년 반 근무하는 동안 역대 최대인 12조 5000억 원이 넘는 기업 투자를 유치한 경험을 바탕으로 진주에도 많은 투자를 유치해 청년들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나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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