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전남 국립 의대 설립, 도에서 대학 정하면 추진"

허경진 기자 2024. 3. 14. 16:5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전남도에 국립 의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4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전남도 국립 의대 신설 건의에 "전남도 국립 의대 추진 문제는 먼저 어느 대학에 할 것인지 전남도가 정해서, 의견 수렴해서 알려주면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도는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의대가 없습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토론회에서 "정부가 최근 발표한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도민 76%가 적극 찬성하고 있다"면서 "정부가 의료 개혁을 추진하는데 지방 정부도 적극 뒷받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근 발표한 강소 의료 체계 중심 방안은 전남의 사정에 맞다"라면서 "국립 의대가 있어야 의료체계를 잘 갖출 수 있다. 전남에 국립 의대가 꼭 필요하다는 건의를 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