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 매일 아침 1천원의 '소확행' 추진

김양근 2024. 3. 1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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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군산대학교 학생들은 매일 아침 1000원의 소확행을 1+1으로 누릴 수 있다.

매일 아침 단돈 1000원에 양질의 아침 식사를 한 후, 접근성 좋은 교내 카페에서 향긋한 모닝커피를 1000원에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1000원의 아침밥과 천원의 커피를 이용하는 학생들은 "아침 일찍 공복으로 등교하는 경우가 많은데, 학교에서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식사를 든든하게 할 수 있고, 커피까지 마실 수 있어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하게 되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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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원의 아침밥과 1천원의 커피 인기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국립군산대학교 학생들은 매일 아침 1000원의 소확행을 1+1으로 누릴 수 있다. 매일 아침 단돈 1000원에 양질의 아침 식사를 한 후, 접근성 좋은 교내 카페에서 향긋한 모닝커피를 1000원에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국립군산대는 2018년부터 지금까지 7년 동안 1000원의 아침밥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조리식과 간편식을 제공하며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지원해 왔다.

국립군산대가 1천원의 아침밥과 1천원의 커피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국립군산대 ]

올해는 학생들의 접근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학생식당과 학내 편의점으로 장소를 확대했으며, 학생들의 기호를 반영한 ‘학생맞춤형’ 식단을 개발했다.

학생들은 평일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매일 아침 제육덮밥, 김치찌개. 순두부찌개 등 단품 요리와 즉석라면, 토스트 등 간편식을 기호에 따라 1000원으로 섭취할 수 있다.

식사 후에는 학생 식당에 인접한 교내 카페미르와 카페아홀에서 핫·아이스아메리카노를 1000원에 마실 수 있다.

특히 1000원의 커피는 반응이 좋아 지난해부터 그 대상을 재학생 및 교직원까지 확대해 학생 및 교직원이라면 누구나 부담 없는 가격에 커피 한잔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1000원의 아침밥과 천원의 커피를 이용하는 학생들은 “아침 일찍 공복으로 등교하는 경우가 많은데, 학교에서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식사를 든든하게 할 수 있고, 커피까지 마실 수 있어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하게 되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장호 총장은 “학생들에게 건장한 식습관을 심어주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바쁜 일상과 물가 상승으로 부담을 느끼는 학생들에게 든든한 등굣길을 만들어 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으로 천원의 아침밥과 커피를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과 복지증진을 위해 양질의 메뉴를 계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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