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핵심인데 연봉이 고작 115억…맨시티-리버풀-첼시가 영입 추진한다

김민철 2024. 3. 1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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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를 설득하기에는 바이에른 뮌헨의 상황이 좋지 않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는 14일(한국시간) "뮌헨의 대우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자말 무시알라(21)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리버풀, 첼시의 영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라고 보도했다.

'스포르트 빌트'는 "뮌헨이 무시알라와 지금 당장 재계약을 체결하길 원한다면 이례적인 연봉 인상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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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잔류를 설득하기에는 바이에른 뮌헨의 상황이 좋지 않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는 14일(한국시간) “뮌헨의 대우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자말 무시알라(21)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리버풀, 첼시의 영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라고 보도했다.

무시알라는 향후 뮌헨의 미래를 짊어질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뮌헨 유소년 팀 출신으로 지난 2020년 일찌감치 1군 승격까지 성공하며 구단과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1군 무대 적응도 순조롭게 이뤄졌다. 무시알라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7경기 16골 16도움을 올렸다. 공격형 미드필더는 물론 윙어까지 소화하는 다재다능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활약은 올시즌까지 이어지고 있다. 무시알라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0경기 10골 6도움을 올렸다. 최근 치러진 리그 4경기에서는 3골 3도움이라는 경이적인 활약을 펼친 바 있다.

독일 대표팀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독일 대표팀의 부름을 받은 무시알라는 A매치 통산 25경기 2골을 기록하며 창창한 미래를 예고하고 있다.


가파른 상승세와 달리 뮌헨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무시알라는 오는 2026년 계약 만료를 앞두고 뮌헨과 일찌감치 재계약 협상에 돌입했지만 아직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뮌헨의 실망스러운 행보가 걸림돌이 됐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뮌헨은 무시알라와의 재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실망스러운 올시즌 성적 때문에 협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무시알라는 현재 연봉에 큰 불만을 갖고 있다. 대부분의 뮌헨 핵심 선수들이 2천만 유로(약 288억 원) 이상의 연봉을 받고 있는 반면 무시알라는 800만 유로(약 115억 원)에 그치고 있는 실정.

‘스포르트 빌트’는 “뮌헨이 무시알라와 지금 당장 재계약을 체결하길 원한다면 이례적인 연봉 인상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재계약 협상이 지지부진하자 이적설까지 불거졌다. 막대한 자금력을 갖춘 맨시티, 리버풀, 첼시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무시알라의 영입을 노리고 있는 상황.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맨시티, 리버풀, 첼시는 무시알라의 연봉 요구를 들어줄 자금력이 충분하다. 첼시 유소년 팀 출신의 무시알라 역시 잉글랜드 복귀에 긍정적일 것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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